소상공인 점포 복구비 등 최대 300만원…제주도, 폐업·재기 지원
새출발기금·신보재단과 업무협약…재개업 홍보비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고 재기를 돕는다.
제주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도내 소상공인으로, 이미 폐업한 사업자와 영업을 지속 중인 사업자를 모두 포함한다.
'폐업 지원' 분야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 원상복구 및 철거 비용을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재기 지원' 분야는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 및 홍보비를 업체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영진단, 디지털마케팅, 세무·노무 등 전문 컨설팅도 연계 제공해 사업 정상화를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용 보조만이 아니라, 폐업 절차 상담부터 재기 컨설팅, 금융복지 연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금융·비금융을 결합한 이번 통합 지원모델 구축을 통해 채무조정 이후에도 재기 기반이 취약했던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확인한 후 제주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지원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폐업-재기-성장으로 이어지는 소상공인 회복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폐업 이후 생계 단절을 방지하고, 영업을 이어가는 사업자의 경쟁력 회복을 동시에 뒷받침함으로써 지역경제 안정과 민생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재도약까지 이어지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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