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 들개 24마리 포획…동물보호센터에 인계

"포획틀로는 한계 울타리형 포획장 활용"

서귀포시청 전경.2022.8.17 ⓒ 뉴스1 강승남 기자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중산간 지역의 '들개'를 포획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중산간 지역에서 야생화된 유기견(들개) 24마리를 포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들개 포획은 출몰 신고가 많은 대정읍 중산간지역에서 진행했다.

지역별로는 동일리 11마리, 영락리 7마리, 일과리 5마리, 보성리 1마리를 포획했다.

서귀포시는 포획한 들개를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유기견(들개) 집중포획을 봄철 번식기에 실시해 개체 수 증가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들개는 학습효과 등으로 기존 포획틀만으로는 포획에 한계가 있는만큼, 앞으로 울타리형 포획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포획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