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서귀포항 카페리 취항…서귀포 경제 생태계 순환구조 만들겠다"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도전하는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이 13일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시 경제 생태계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00년 8월 서귀포~부산 카페리 운항 중단으로 서귀포항이 여객과 대형화물 물류 기능을 상실하면서 농산물 물류비 부담과 관광 접근성 약화, 원도심 침체로 이어지는 서귀포시의 구조적 쇠퇴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서귀포시 경제 발전의 최우선 과제로 서귀포항 카페리 취항을 꼽았다. 그는 "현재 제주항~녹동항 노선 등을 오가는 카페리 운항 노선을 서귀포항으로 확대해 제주 남북 항만 공공체계를 복원하겠다"며 "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귀포항 물류 혁신을 통해 생산비와 물류비를 동시에 낮추고, 이를 농업 민생 4법 및 정부의 AI 농업 전환 정책과 결합해 감귤과 월동채소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겠다"고도 했다.
관광 전략에 대해서는 "서귀포항 입항이 원도심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고, 해양레저와 워케이션이 결합하는 지역환류형 관광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서귀포에서 자고, 먹고, 머물게 해 그 이익이 오롯이 지역 상권과 청년 일자리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이를 정부의 5극3특(5대 초광역권·3대 특별자치도)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의 전략과제로 추진하겠다"면서 "서귀포항을 살리고, 농업을 챙기고, 관광을 머무는 산업으로 바꾸는 지역 균형발전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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