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석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4·3교육 10시간 이상 편성 의무화"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송문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3일 "모든 학교가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에 최소 10시간 이상의 4·3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3일이 여전히 기념일에 머물러 있고 아이들에게는 깊이 있게 배우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매년 4월 3일을 포함한 일주일을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해당 주간에 모든 학교가 최소 1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편성하도록 하겠다"며 "초등학교는 이야기·공감 중심 수업, 중학교는 탐구·토론 중심 수업, 고등학교는 참여·실천 중심 교육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시민단체와 협력해 현장 증언 기반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겠다"고도 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4·3 교육 콘텐츠 강화, 4·3 교원 연수 체계 전면 강화, 4·3 교육 학생 주도 전환, 평화·인권 학생 포럼 정례화 등을 공약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