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정크루즈터미널 만성 주차난 해소…286억 투자 주차장 조성
버스 주차면 62면→242면으로 확충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총사업비 286억 원을 투입해 강정크루즈터미널 일대에 주차장과 친수공원을 포함한 크루즈지원시설을 2029년까지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터미널의 버스 주차면은 62면에 불과하다. 10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선 1척이 입항하면 평균 88대(최대 135대)의 버스가 필요하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경우 2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요구된다.
이로 인해 크루즈선이 동시에 입항하는 날에는 터미널 진입로까지 버스가 길게 늘어서 통행에 큰 불편이 반복돼 왔다.
제주도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2만 6000㎡ 부지에 버스 주차장 약 180면과 친수공원, 광장, 녹지 등을 포함한 크루즈지원시설 조성사업의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원시설 확충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