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산물 직거래 확대 성과…1년간 114억 벌었다

지난달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설맞이 만감류 직거래 행사.(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전북 남원시에서 열린 설맞이 만감류 직거래 행사.(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전국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체계를 강화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번 달까지 약 1년간 전국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된 시 관내 농산물은 총 2473톤에 달한다. 판매실적으로 보면 144억 원 규모다.

종류별 판매실적을 보면 만감류가 61억3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온주감귤 28억 원, 하우스·비가림감귤 6억7000만 원, 채소 등 18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전라·경상 등 전국 소비지 농협 65곳과 직거래 협력망을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지 맞춤형 공급체계를 운영한 점, 기존 오프라인 중심 직거래를 온라인·TV홈쇼핑 등 비대면 유통채널로 확장한 점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시는 7월부터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제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디지털 홍보관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완근 시장은 "약 1년 반 동안 직거래 확대를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구축된 협력망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제주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