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공무원 선거법 위반 행위 엄정 대응"

관련 의혹엔 "깊은 유감"…연루 공무원 3명 사직서 제출
제주도, 6·3 선거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반' 가동키로

오영훈 제주도지사.(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0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공무원들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된 도 공무원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의혹은 오 지사 측근인 도 소속 정무직 공무원들이 SNS 단체 채팅방에서 여론조사와 관련해 오 지사에 대한 지지를 유도했다는 내용이다. 언론보도에 거론된 정무직 공무원 3명은 모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 지사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겠다"며 "고강도 특별감찰을 통해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11주간 도 본청과 제주시, 서귀포시 등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반을 가동해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 위반과 민생현안 방치, 선심성 예산 집행, 공직기강 해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