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까지 뚫린 제주 하늘길, 공항공사 통합 논의에 '솔깃'
제주 관광업계 "노선 확대는 시장 다양화 기회"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5월부터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 정기편이 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부터 제주항공은 주 2회 제주~인천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투입 예정 항공기는 B737-800(189석) 또는 B737-8(174석)이다.
다만 구체적인 노선 스케줄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기존 인천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영 중인 국제선과 제주 노선과의 연계를 통한 수요 확보 및 마케팅 방안 등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재개된 제주~인천 노선은 도민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관광시장 다변화 및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016년 대한항공이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노선을 중단했던 만큼 이용객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이와 맞물려 최근 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선 운영 안정화'의 기회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이원화된 구조가 하나로 합쳐질 경우 제주를 오가는 국제 노선 분배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는 기대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가 싱가포르, 파리 등 세계관광시장에서 경쟁하려면 공항운영 노하우와 제주의 관광 자산이 합쳐진 'K-공항 원팀'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항공사 통합 논의를 둘러싼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어 장기화 조짐도 보인다.
한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제주~인천 노선의 부활은 아주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부족한 직항 노선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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