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산·육아기 공직자 지원 강화…난임치료 동행휴가 신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출산·육아기 공직자를 위한 복무 제도와 경제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난임치료 동행휴가가 신설되고, 배우자 출산휴가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는 등 남성 공직자의 육아 참여 여건이 개선됐다.

자녀 출산 시 지급되는 '출산 축하 포인트'도 지난해보다 20만 원씩 올랐다. 이에 따라 첫째의 경우 100만 원, 둘째의 경우 120만 원, 셋째 이상의 경우 17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출산·양육 공직자가 인사상 불이익 없이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력경쟁 채용 응시 자격 완화, 공무원 시험 응시 수수료 면제, 세 자녀 이상 양육 공직자 특별 승급, 맞춤형 인사 상담·보직 관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육아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모성보호시간 또는 육아시간 업무대행자에게 복지점수를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유연근무 중 육아시간 사용 실적을 부서장 성과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가 가정에서 행복해야 도민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일과 업무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