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 제주 두 번째 IB 고교되나…25일 설명회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포수협 어민복지회관에서 '성산고등학교 IB(국제 공인 교육과정) 도입 및 해양 학과 재구조화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성산고에 IB DP(대학입학자격 취득과정)를 도입하는 동시에 해양 학과를 재구조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순한 학과 개편을 넘어 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상이 실현되면 성산고는 표선고에 이어 제주에서 두 번째로 IB DP를 도입한 고등학교가 된다.
설명회는 인하대학교 교수인 임영구 전 표선고 교장의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미혜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성산고의 미래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새로운 학교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IB와 해양 특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고는 2014년 국립해사고 전환, 2020년 IB 도입, 2022년 항공정비 전문학교 전환 등을 추진해 왔지만 정부 부처 간 이견과 학교 구성원 반대 등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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