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또…제주 해안가서 19번째 차 포장 마약류 발견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해안가에서 19번째 차(茶)포장지로 위장된 마약류(케타민)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해안가에서 동일한 형태의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된 지 일주일만의 일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오전 10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갯바위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체 1점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가 해안가 정화활동 중 발견한 이번 물체는 오래된 해양쓰레기 더미 속에 끼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제주 해안가에서 잇따라 발견된 마약류와 동일한 약 1㎏의 은색 차 포장지 형태로 확인됐다. 포장지 외부가 탈색되고 일부가 찢겨 내부에 소량의 물이 들어있는 상태였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해경은 정확한 성분 감정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해경청은 17일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 수색을 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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