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공무원 선거 개입은 명백한 불법"…출마선언 앞둔 오영훈 견제
"도청 직원들에 기자회견 참석 요구 등 제보 잇따라"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6·3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나선 문대림 의원(61·제주시갑)이 출마 선언을 앞둔 오영훈 지사(58) 견제에 나섰다.
문 의원은 13일 배포한 자료에서 "제주도 일부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제보가 의원실에 잇따르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 지사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오 지사 측근들이 도청 간부뿐 아니라 직원들에게까지 참석을 요구하고, 일부 공무원이 동조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공직자의 선거 관여 또는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향후 선거대책위원회에 제보센터를 설치해 관권선거와 부정선거 관련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례를 모아 즉각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제주지사 후보 경선은 오 지사와 문 의원, 위성곤 의원(58·서귀포시)의 3파전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오 지사는 오는 15일 오후 제주시 칠성통 차 없는 거리에서 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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