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기자협회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제주 의료의 미래' 토론회
18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기자협회가 제주지역 상급종합병원 도입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보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제주도기자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제주 의료의 미래: 실익과 과제를 진단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중증·응급환자 육지 이송 부담이 지속되고, 상급종합병원 부재에 따른 의료 서비스 한계와 도민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특히 제주를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하려는 정부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제주가 독립적인 의료 권역으로서 자생력을 갖췄는지를 진단한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도입에 따른 기대와 함께 의료수가 변화, 도민 경제적 부담, 지역 의료체계 변화 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한 대응 과제도 논의한다.
토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의료체계와 상급종합병원 지정 문제에 관심 있는 도민과 관계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인터넷 시스템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토론회에서는 조민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발제를 맡아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과 국내 의료 전달체계 속에서의 의미, 제주 적용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익태 KBS제주방송총국 기자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박형근 제주대학교병원 공공의료부원장 △안성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정책과장 △현지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오상원 의료공공성강화 제주도민운동본부 정책기획국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의 실익과 지역 의료체계에 미칠 영향, 제도적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인 제주도기자협회장은 "정부가 제주를 서울 진료권역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제주 의료체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제주가 독립적인 의료 권역으로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냉철하게 진단하고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의료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종합병원 중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각각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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