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간 모친 연락 안 돼"…제주공항경찰, 사진 한장으로 가족 찾았다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공항에서 연락이 두절된 중국 국적의 70대를 공항경찰이 찾았다.
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10분쯤 "모친이 4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된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중국 국적의 70대 여성은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 제주를 경유해 중국 푸동으로 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국제공항경찰대 백광현 경위는 가족에게 여권 사진을 받아 수색에 나섰다. 약 20분 후 A 씨가 발견된 건 국제선 보호구역이었다.
백 경위는 가족들과 통화해 신원을 확인한 후 A 씨가 중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 A 씨는 휴대전화 유심을 빼고 있어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백 경위는 "신고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현장에서 발로 뛰는 모든 시간 동안 길을 잃은 분이 내 어머니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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