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예산·제도로 성평등 구현하겠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이틀 앞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여성 공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이틀 앞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여성 공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일 "예산과 제도로 성평등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이틀 앞둔 이날 오전 도의회 의사당 로비에서 도의회 소속 여성 공직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제주의 역사는 곧 여성의 역사"라며 "거친 파도에 맞서 공동체를 일궈 온 해녀들의 강인함, 가정과 지역사회를 묵묵히 지켜온 수많은 여성의 헌신이 오늘의 제주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앞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벽이 있다"며 "경력 단절과 돌봄 부담, 일상 안전에 대한 불안, 사회 각 분야에서의 대표성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도 했다.

이 의장은 "앞으로 선언에 머물지 않고 예산과 제도로 성평등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도민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