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주도로…올들어 관광객 200만명 돌파, 외국인 확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작년보다 28.2% 증가
1월 항공편 역대 최다 운항

제주국제공항이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6.2.1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관광객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누계 200만명을 돌파했다.

24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 관광객은 전날까지 총 200만2929명이 입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 관광객 200만명 돌파는 지난해(3월6일)보다 11일 이른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대비 28.2% 늘어 27만5432명이 입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수는 지난해 대비 17.7% 증가한 172만74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 관광시장은 해외 여행 증가 및 제주 기점 항공편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여 12월 관광객은 114만4354명, 전년 대비 증가율 13.5%를 기록했다.

이같은 회복세는 제주 노선 항공편 수 증가와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국제공항을 오간 항공편은 총 1만4701편, 공급석은 283만7660석으로 파악됐다. 탑승률은 90.1%를 기록했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대비 항공편은 13.2%(1714편), 공급석은 16.6%(40만4348석) 증가했다.

'코로나 특수'를 누린 2022년 1월과 비교해도 항공편 수는 17.2%(249편), 공급석은 2.4%(6만6223석) 늘었다.

제주관광업계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3월부터 '더-제주 포시즌즈 방문의 해' 행사를 시작, 다양한 축제 등을 통해 상춘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 중화권 여행업계 관계자 80여 명을 초청하는 팸투어 등을 진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