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성년·환갑' 제주도민, 산딸나무·단풍나무·목련 묘목 받는다
'1도민 1그루' 캠페인 추진…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올해 돌을 맞은 자녀가 있는 가족 등에게 나무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제주도는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1도민 1그루 나무심기 초록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9일 제주에서 열린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시작된 1국민 1그루 나무심기 릴레이 캠페인의 참여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특히 돌·성년·환갑 등 특별한 해를 맞은 도민에게 '내 나무 갖기' 기회를 제공한다.
기관·단체별로 최대 100그루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도내 기관, 단체, 마을 등이 소유한 토지나 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심기 행사를 계획할 경우 수종·수량·장소·식재 일정 등을 기재해서 신청하면 된다.
내 나무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기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나무 나눔은 1인당 5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생애주기별 대상은 올해 돌(2025년 출생)을 맞은 자녀가 있는 가족과 성년(2007년 출생), 환갑(1966년 출생)을 맞은 도민이다.
공급 수종은 산딸나무, 단풍나무, 목련, 황칠나무 등 9종이다.
신청은 26일 오전 9시부터 3월 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기관·단체 및 생애주기별 전용 QR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정 주도가 아닌 도민 참여형 탄소 흡수원 확대 모델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를 생활 속에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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