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농어업 현장 중대재해 사각 해소…제주TP, 안전 지원 본격화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중대재해 위험에 노출된 도내 소규모 사업장과 어선, 농업 현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지원이 본격화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도내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젝트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은 높지만 자체 관리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고위험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 △안전 교육 △안전·보호장비 구입 지원 등이며,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제주TP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TP는 지역 산업 환경을 고려해 두 가지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사각지대 보완형' 사업을 통해 △5인 미만 영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계층 노동자 재해 예방을 지원한다.
또 '제주 특성 산업형' 사업을 통해 △어선 안전관리 강화 △농산물 선과장 및 간벌 작업 등 농업 현장 재해 예방에 집중해 지역 맞춤형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원 대상 사업장은 이달 중순 이후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한다.
류성필 제주TP 정책기획단장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했던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모니터링과 컨설팅,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현장 밀착형 예방 정책을 통해 제주 전반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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