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꼼꼼한 정책 도지사 되겠다"

보도자료 내고 입장 표명…설 연휴 후 기자회견 열기로

7일 오후 제주시농협 오라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사회대전환을위한미래포럼 창립식에서 고문인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6.2.7/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58)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위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의 행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위 의원은 "AI(인공지능), 기후위기로 상징되는 시대에 제주는 변방의 섬이 아닌 이재명 정부의 사회 대전환 정책을 선도하는 곳이 돼야 한다"며 "3선 도의회 의원, 3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의 경험을 살려 중앙과 제주를 연결하는 꼼꼼한 정책도지사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터와 삶터에서 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민생 제일주의와 실사구시를 기조로 정책을 설계할 것"이라며, 주요 정책 비전으로 △민생경제 대전환 △AX(AI 전환) 산업 대전환 △기본사회를 통한 일터·삶터 대전환 등을 제시했다.

전날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미래포럼'을 창립하기도 한 위 의원은 설 연휴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포부와 구체적인 정책 비전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남 장흥 출신인 위 의원은 서귀포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에서 원예학 학사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재학 당시에는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상임의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과 4·3 진상규명 운동 등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이후 열린우리당(민주당의 전신) 소속으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로도 내리 3선을 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