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풍' 제주공항 활주로 5시간 만에 재개…오전 155편 결항

8일 오전 강한 눈폭풍으로 활주로 운영이 중단된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설차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2026.2.8 ⓒ 뉴스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8일 오전 11시부터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전날 밤부터 활주로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새벽부터 활주로를 일시 폐쇄했었다.

활주로는 당초 오전 8시를 기해 개방될 예정이었지만, 강한 눈폭풍이 계속 이어지면서 제주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개방 시간이 두 차례 연장됐다.

활주로 개방 이후 운항한 첫 항공기는 오전 11시16분 착륙한 마카오발 티웨이항공 TW650편(탑승객 165명)이다.

다만 기상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항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결항한 항공기 수는 총 155편(출발 72·도착 83)에 달한다.

기상청은 "강풍과 대설, 풍랑으로 인해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