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민 필수농자재 지원 의무화해야" 조례 제정 촉구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농민들이 행정의 필수농자재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제주농민의길'은 6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농민들은 "제주 농민들이 직접 나서 주민발의로 '제주도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청구한 지도 벌써 햇수로 3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농민들은 더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농업과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감귤은 한·미 FTA로 인해 올해부터 무관세로 수입되는 미국산 만다린과 가격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고 농민들은 생산비도 건지지 못해 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조례안에는 제주도의 의무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우리 농민들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말뿐인 정책이 아니라 지자체의 책임있는 농정을 요구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필수농자재에 대한 지원은 지방정부의 책무이자 공공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제 도의회가 나서야 한다"고 조례 제정을 요구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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