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석 전 교장,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이 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 News1 오미란 기자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이 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63)이 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교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 중심, 교사 존중, 제주다움으로 전환의 문턱에서 흔들리는 제주교육을 다시 세우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 전 교장은 "아이들이 줄어들고 교사들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행정은 커지고 예산은 사람보다 건물로 흐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 위기를 풀어 가기 위한 본질은 이념이 아닌 아이의 삶, 구호가 아닌 교실의 현실, 정치가 아닌 헌법의 가치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등학교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공인 교육과정) 전면 실시 △AI 실전형 교육 전환 △읍·면 소규모 학교 활성화 △기초역량 중심 교육 강화 △교권 회복 제도화 △진로·직업교육 현실화 △교육 복지 확장 △교사 전문성 강화 △사람·현장 중심 예산·행정구조 재배치 △제주형 교육 생태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송 전 교장은 "아이의 삶을 지키는 교육감, 교사들의 열정이 꺼지지 않게 하는 교육감, 학부모의 불안을 줄이는 교육감, 제주다움으로 제주를 더 크게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송 전 교장은 한동초등학교와 세화중학교,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여년간 제주 교육계에서 교장, 교감, 제주도교육청 장학사·교육연구관, 제주도 중등국어교육연구회 회장, 전국 입학사정관 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