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인구 비중, 2050년에 14.6%대로 감소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청년의 인구 비율이 점차 낮아져 25년 뒤에는 14%대까지 감소할 수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29일 제주도가 공개한 '2025 제주 청년 통계'에 따르면 청년 장래인구추계 분석 결과, 지난해 기준 23.7%인 청년 인구 비중이 25년 뒤에는 14.6%로 9.1%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년 사이 제주를 떠나는 청년층도 늘고 있다.
2022년까지만 해도 18명이었던 청년 순유출은 2023년 1767명으로 늘었고 2024년 2400명을 기록했다.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로는 39.2%가 '직업'이라 응답했고 '가족' 36.2%, '교육' 10% 등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청년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61.2%로 2022년 대비 7.1%포인트 상승했고, 주거여건 만족도는 67.3%로 9.2%포인트 증가했으며 의료·보건, 일자리, 경제, 복지, 교통, 교육 등 주요 분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3년 후에도 제주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청년 비율은 67.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인구, 주거, 일자리, 가족, 건강, 문화·여가 등을 14개 부문 161개 지표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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