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수강료 연 50만원 지원
수익자부담 37개교 대상…16억5600만원 투입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도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사업이 시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0만 원의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방과후학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방과후학교를 수익자 부담 방식으로 운영하는 초등학교 37개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전원이다.
학생이 학교 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강사료와 도서·재료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연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읍·면 지역 학교와 원도심 학교, 초등 작은 학교 등 76개교는 이미 전 학년 방과후학교 무상 지원 대상 학교로, 이번 이용권 사업과 관계없이 전 학년 무상 지원이 유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정과제인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및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에 따라 특별교부금 16억5600만 원이 편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을 통해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한편 돌봄 공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기준 제주지역 초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 원으로, 2020년 25만2000원보다 47% 급증했다.
도내 초등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2024년 기준 82.5%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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