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30년까지 870억 투입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23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3만7059㎡ 규모의 클러스터 부지 매입하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설 구축을 시작한다.

도는 2030년까지 총 870억9000만원을 투입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등 3개 핵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AI·DX) 기술 기반 맞춤형 간편식 개발을 지원한다. 식품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가의 실증 장비와 시제품 생산라인을 마련하고, 기술 사업화와 컨설팅도 제공한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천연물 소재 제품 개발과 창업 육성을 전담한다. 연구·제작 공간과 임대형 제조공간, 시제품 제작실, 천연물 및 반려동물 기능성 소재 연구실 등을 갖춰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는 급속냉동(IQF)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 조절과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월동무, 당근,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을 반가공 형태로 생산해 연중 식재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도내 2282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42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직접 일자리 63명과 간접 일자리 200~300여 명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