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해상에 강풍·풍랑주의보…11일 대설특보 가능성도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서풍 영향으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인 상태가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유의파고가 3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내려진다.
현재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고산(서부) 23.5m, 삼각봉(산지) 23.0m, 제주가시리(남부 중산간) 19.6m, 대정(서부) 16.4m, 오등(북부 중산간) 14.9m, 제주남원(남부) 14.5m, 우도(동부) 14.4m, 유수암(북부 중산간) 14.4m, 추자도 14.3m, 제주(북부) 13.9m, 서귀포(남부) 13.2m 등이다.
기상청은 13일까지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특히 이날 오후부터 11일 밤사이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6m 이상으로 더욱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11일 오전에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항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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