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도 대설·강풍·풍랑 예보…한라산에 최대 20㎝ 눈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주말 사이 제주도에 한라산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새벽(오전 0~6시)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10일 늦은 오후(오후 3~6시)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늦은 밤(오후 9~12시)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 또는 눈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늦은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5㎝(해발고도 1500m 이상 20㎝ 이상), 중산간 2~7㎝, 해안 1~3㎝ 등이다.
같은 기간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1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일부 산지 5㎝ 안팎)의 강한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 동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
아울러 10일 새벽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순간풍속 초속 20m(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10일 새벽부터 초속 9~18m의 강풍과 1.5~5m 높이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특히 오후부터 이튿날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경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나온다.
기상청은 "강풍과 풍랑, 대설로 인해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 및 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