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학폭 책임교사' 부담 줄인다…시간강사료 지원 확대

제주교육청, 올해부터 소규모 중학교까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폭력 책임교사 업무 경감 지원사업 대상을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폭력 책임교사에게 집중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강사료를 지원해 왔다.

지원 기준은 중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경우 주당 최대 8시간, 고등학교의 경우 주당 최대 6시간이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보호 업무가 책임교사에게만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예방·회복 중심의 대응 체계를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인 7개 소규모 중학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지원의 보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업무 경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보호 업무가 책임교사에게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가 예방·회복 중심 대응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