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구축' 치우쳤던 제주 마을만들기 '콘텐츠' 중심으로 바꾼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마을만들기 사업의 방향을 시설 구축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한다.

제주도는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마을 고유자원을 활용한 자립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그동안 시설 조성에 치우쳤던 지원 방식을 주민 주도의 자원 활용과 콘텐츠 발굴 중심으로 바꾼 점이다.

단순한 기반시설 확충에서 벗어나 마을이 보유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생활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과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제주형 마을만들기 자체사업 86억 원을 비롯해 정착주민 활성화 사업 2억 원, 가파도 아름다운 섬 만들기 사업 7억 원,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운영 8억 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150억 원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생활상권 사업과 마을 고유자원 활용 사업, 협력 공동마케팅 지원, 특화마을 컨설팅, 유휴시설을 활용한 마을재생 사업 등 5개 유형에 1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