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눈 내린 제주 대설주의보 해제…한라산 탐방 통제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3일 제주는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당분간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1~3㎝(산지),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산지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고도에 따라 1도 안팎의 기온 차이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3일 오전 9시 기준 한라산에는 삼다공 26.2㎝, 사제비 24.6㎝, 영실 19.1㎝, 어리목 18.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 한라산 탐방은 통제된 상태이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도로들의 통행도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 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주는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8~11도로 예상된다.
남부를 제외하고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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