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공공심야약국 6곳 지속 운영…"추가 지정 검토"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는 내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계속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제주도가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올해 국가사업으로 전환됐다.

도내 공공심야약국은 제주시 3곳(한림읍 현재약국, 조천읍 영재약국, 구좌읍 세화약국), 서귀포시 3곳(중문동 국민약국, 대정읍 시계탑약국, 성산읍 태양약국)이다.

읍면지역은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새벽 1시까지, 동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4월 추가 신청을 받아 1곳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지역여건에 맞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