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기술 보급 대상자 모집…내년 1월2일부터 접수
28개 사업 103개소… 30억원 투자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2026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일~2월 6일이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2026년 시범사업은 미래 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안전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총 28개 사업 103개소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특히 내년엔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사업 등 20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
농기원 또 기존에 추진했던 시범사업 가운데 효과가 높은 블루베리 벨트 컨베이어식 선별기 보급, 감귤 원격제어 동력분무기, 시설 감귤류 해가림 시설 및 타이벡 보급 등 3개 사업은 행정 지원 사업 전환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사업 목적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범 요인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으며, 필요시 해당 사업장을 교육 장소로 제공할 수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단체·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내년 1월 30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부서별 사업 내역 등 자세한 내용은 농기원 또는 각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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