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100도로 결빙으로 차량 전면 통제…영실 -9.5도·어리목 -7.6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주요 산간도로 중 한 곳인 1100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26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도로결빙으로 1100도로(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의 대형·소형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현재 산지 등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됐다.
제주도 산지 주요 지점의 현재 기온은 윗세오름 -12.3도, 영실 -9.5도, 어리목 -7.6도, 성판악 -5.7도이다.
중산간인 새별오름과 색달도 각각 -2.4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로결빙으로 인해 1100도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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