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러닝크루 보안관' 내년부터 정식 운영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goobo)’와 함께 시범운영한 ‘삼다! 구보 보안관’를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6일 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제주시 구도심 일대에서 러닝크루 회원들이 달리면서 방범순찰을 하는 ‘삼다! 구보 보안관’을 시범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회원들은 산지천, 임항로, 용담 일대에서 총 7회 순찰을 하며 보도블록 파손, 도로 시설물 개선 필요, 가로등 미작동, 불법 현수막 등 위험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18건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했다.
자치경찰단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개선 과제를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대원들의 역할과 지원을 확대하고 활동 범위도 구도심에서 서부 지역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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