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감귤 나르던 트럭 충돌…2명 병원 이송

22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트럭 2대가 충돌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트럭 2대가 충돌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2일 제주에서 트럭 2대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일주동로에서 1톤 트럭 포터 2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 씨는 자력 탈출했으나 통증을 호소해 서귀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른 트럭의 70대 운전자 B 씨는 차량에 끼어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B 씨는 다리 골절 등이 의심돼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트럭에 적재됐던 감귤이 도로로 쏟아져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