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팝업·동백꽃 성탄트리…제주공항 연말 맞아 새 단장

제주국제공항 1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국제공항 1층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공항이 연말을 맞아 새 단장을 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공항 1층 3번 게이트 옆에서는 팝업스토어 '카페 메이플스토리'가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제주를 여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들의 모습을 담은 신규 아트 워크와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핫팩,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을 받을 수 있다. 넥슨플레이 앱을 통해 제주공항 곳곳에서 메이플스토리 AR 몬스터를 찾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한정판 스티커도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이 팝업스토어에서 스탬프를 찍고 제주시 노형동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있는 '카페 메이플스토리'를 방문하면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 1층 중앙에는 성탄절을 맞아 동백꽃 장식이 수놓인 대형 '카멜리아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됐다. 성탄절 전날인 오는 24일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Wreath·원형 화환) 만들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제주를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해외 관광객들이 제주공항의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여행 시작부터 새로운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공항을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