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리 4·3 역사 전하는 '너븐숭이 기념관' 재개관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북촌리 4·3의 역사를 전해온 ‘너븐숭이 4·3기념관’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3일 재개관식을 연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료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북촌 4·3의 역사를 영상 콘텐츠와 예술작품 중심으로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북촌리 주민들의 증언을 담은 영상을 강화하고, 지역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배치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몄다.
한편 제주도는 이외에도 중문 4·3기념관은 지역 정체성을 담아 전시물을 재구성 중이며,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에는 명상실을 조성하고 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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