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압전선 절단 사고로 452가구 정전…"보수 공사 중"

19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고압전선이 절단돼 한전이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고압전선이 절단돼 한전이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9일 제주에서 고압전선 절단 사고로 화재가 발생하고 400여 가구가 정전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도로 조경공사 중 2만2900v(볼트) 고압전선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끊어진 전선에 불이 붙었으며, 노형동과 도평동 452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의 출입을 통제 중이며,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