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K-RE100 참여키로…"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한국형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을 국내 여건에 맞게 재설계한 제도다.
다양한 방법으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고, 그 실적을 기반으로 발급받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글로벌 RE100 이행 증빙, CDP 제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실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JDC는 녹색 프리미엄, 제3자 전력구매계약, 사업장별 자가발전,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병행해 2035년까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포부다.
JDC는 이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통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K-RE100 참여는 제주 기반의 국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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