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1월15일 예고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 방향과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 일정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희망 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31일 승진 심사 인원(전 직급) 공개, 내년 1월 15일 인사 발령 사전 예고, 1월 19일 임용장 수여 순이다.

도는 이번 인사는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민생경제 활력 제고, 특별자치 분권 기능 강화,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가속, 국제물류 경쟁력 확보 등 핵심 현안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실천과 격무·기피 부서 근무, 핵심 과제 수행 등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은 승진이나 보직을 우대하고 반면 갑질, 직무 태만, 소극 행정 등 근무 분위기를 저해한 직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해 공직 기강을 확립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의회 및 행정시와의 균형 있는 인사 교류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며 인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