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추진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는 내년 1월부터 의료급여 제도가 전면 개편됨에 따라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변 개편으로 26년 만에 부양비 제도를 완전 폐지, 가족의 소득으로 인해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외래진료 과다 이용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 부담 차등제가 도입된다.
이에 제주시는 의료급여 관리사 6명의 직접 방문과 읍·면·동 및 의료기관 홍보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의료급여 대상자 1만5979명을 선정, 희귀 및 중증 교통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등으로 12억500만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사회적 기업 합동점검
제주시는 이달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도와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적 기업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내 사회적 기업 93곳 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기업 또는 운영·회게 전반 점검이 필요한 기업 등을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회적 기업 육성법 등에 따른 인증·지정 요건 준수 여부 △회계 관리 및 보조금 예산 집행 적정성 △최저임금 등 노동 관련 법규 준수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이다.
제주시는 현장 의견 청취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점검에서는 대상 6곳 중 2곳이 위반사항이 적발돼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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