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국회의원 별세…향년 70세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우남 전 국회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11일 오전 서울 자택에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고인은 제주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제주도의회 북제주군 제3선거구(조천읍·구좌읍·우도면)에 출마해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어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도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당선됐다. 도의회에서는 부의장 등을 지냈다.
2004년 도의회 의원직을 내려놓은 고인은 그 해 치러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북제주군 을 선거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때 고인은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시간은 15일 오전 8시 30분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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