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뺑이' 막는 제주 응급의료체계, 민주당 선정 지방 최우수 정책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 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의정갈등 상황 속에서도 도 응급의료지원단과 의료기관, 소방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송·전원 핫라인'을 통해 이송 지연으로 인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를 제로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개선, 제주공항 내 닥터헬기 격납고 신축 등으로 이송시간을 단축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 성과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협력을 기반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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