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초고령 사회' 진입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 총인구수는 66만4922명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수는 13만3087명(20.01%)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제주는 2017년 12월 '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 8년 만에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됐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가 넘으면 '고령 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행정시별로 보면 일찍이 2021년 11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4.21%(17만9710명 중 4만3524명), 제주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8.45%(48만5212명 중 8만9563명)로 각각 집계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이날 '초고령사회 대응 제주지역 노인의 성별 경제활동 실태와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노인 경제활동 지원방안으로 △노인 고용 기업 인센티브 강화 △노인 일자리 안전 관리 지원 △제주형 성별 맞춤 노인 일자리 활성화 △노인 대상 직업교육훈련 확대 및 취업지원 강화 △노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제주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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