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 본격화…2029년 준공 목표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는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약사업인 이 사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해 제주시 구좌읍 제주해녀박물관 부지 40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거점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129억 원을 포함한 총 258억 원이다. 도는 2023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와 국회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2029년까지 제주 해녀의 전당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상필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목표한 준공 시점에 맞춰 역사적인 시설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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