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창의적 운영"…서귀포시, 문체부 장관상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뉴스1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공식 SNS를 창의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블로그·카페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2022년 10월 개설해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와우 서귀포시'는 시정 소식과 지역 문화, 여행 콘텐츠 등을 소개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제주들꽃도감', '제주어벨롱', '이달의 수산물' 등을 시리즈로 연재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1.4%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소통 행정은 정책 홍보를 넘어 시민과 공감대를 넓혀 가는 과정"이라며 "SNS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해 온 시민기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5종의 SNS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 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