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방공항 최초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1층에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참가자와 비즈니스 관광객, 교통약자 등 공항 방문객 특성에 맞춰 전담 에스코트와 제주 관광, 다른 도시·국가로의 이동, 통역, 비상 상황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14개 지방공항 중 이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제주공항이 처음이다.
서비스 운영 업체는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로 선정됐다. 제주공항은 이 업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과 명동 등에 컨시어지 인프라를 두고 10년 이상 여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외래객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호하는 VIP·시니어 등 다양한 여객의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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