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부산 도매시장서 제주 상품외감귤 3100㎏ 적발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인천·부산 소재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총 3100㎏(10건)의 상품외감귤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적발된 사례 대부분 지름 45㎜ 미만 소과와 77㎜ 이상 대과 등으로 상품 규격을 벗어난 감귤이었다.

도는 해당 상품외감귤을 출하한 선과장을 추적 조사해 '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은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감귤이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산지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속과 관리·지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