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교육공무직 142명 채용…장애인 구분모집 6년 만에

24~28일 응시원서 접수…내년 3월1일부터 근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 142명을 공개 채용한다.

17일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2026년 제1회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9개 직종 142명을 선발한다.

직종별 인원은 △교육복지사 2명 △돌봄전담사 27명 △외국어교육실무원 1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0명 △임상심리사 1명 △조리사 17명 △조리실무사 35명 △특수교육실무원 37명 △행정실무원 12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 이후 중단했던 '장애인 구분모집'을 7년 만에 재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 분야와 인원은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1명, 행정실무원 1명이다.

이 밖에도 고졸 4명(특수교육실무원 2명, 조리실무사 2명), 저소득층 5명(돌봄전담사 2명, 조리사 1명, 조리실무사 2명),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명(특수교육실무원)도 구분 모집한다.

채용 일정은 1차 서류 및 인성 평가가 2026년 1월 9일, 2차 면접시험은 1월 22일에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월 30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2026년 3월 1일자로 제주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기관 및 각급 학교에 배치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교육공무직원 채용 전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전자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를 위해 도교육청 본관 1층 책마루에 현장 지원 창구를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도교육청 노사법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향후 직종별 인력 수요를 고려해 채용 분야와 인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