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포구 해상서 29톤 어선 좌초…승선원 10명 모두 구조

3일 오후 11시 39분쯤 제주 협재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전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경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3일 오후 11시 39분쯤 제주 협재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전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경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9분쯤 제주시 협재포구 북쪽 약 14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A 호(29톤·연승·승선원 10명)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선장과 기관장을 제외한 선원 10명을 모두 구조했다.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시 A 호는 오른쪽으로 약 11~15도 기울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 호 선장과 기관장 등과 함께 예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sn@news1.kr